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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이준배기자]EBS '다큐프라임'은 다문화 가정 특집으로 '레인보우 합창단, 100일의 꿈'을 17일 오후 9시50분 방영한다. EBS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 창단된 '레인보우코리아합창단'을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와 공연을 방송한다고 15일 전했다.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남모르게 고통받아온 아이들이 노래로 하나 되어 희망을 찾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국내 최초 다문화 소년소녀 합창단이 창단됐다. 중국, 일본, 필리핀, 파라과이 등 7개국 다문화 가정 어린이 33명으로 구성된 '레인보우코리아합창단'은 피부색도, 생김새도, 부모님의 나라도 각각 다르지만 이 땅에서 나고 자란 대한민국 아이들의 합창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