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서강대서 레인보우합창단 공연

한국다문화센터 1주년을 맞아 7개국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솜씨를 뽐냈다.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센터(공동대표 보선 스님·김의정)는 12월 5일 서강대 매리홀에서 공동대표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과 천태종 총무부장 무원 스님(한국다문화센터 정책자문단장), 국회다문화포럼 대표 진영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중국·일본·필리핀 등 7개국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 33명으로 이뤄진 레인보우코리아 합창단이 ‘푸르다·개구리’ 등을 합창했다. 또 가수 서영은 씨와 경찰악대 등이 찬조 출연해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법무부의 컴퓨터 2백 대 전달과 감사패 전달 등이 이어졌으며, 무원 스님과 장용성 주필이 SKT·한화·스포츠토토·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다문화센터는 지난해 12월 4일 출범한 이래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1대 1 상담과 국회 다문화포럼 개최, 다문화 정책자문단 출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내년 다문화가정 생활협동조합 '산새바람 장독대' 사업과 다문화 체험마을 건립 등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