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거주 외국인에 대한 차별을 방지하고
문화적특성을 보존개발하도록 규정한 다문화통합기본법이 발의됐습니다.

한국다문화센터는 한국다문화센터 자문위원장이자
국회다문화포럼 대표 한나라당 진영의원이 지난 29일
국회의원 34명의 서명을 받아 다문화통합기본법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문화통합기본법은 국내거주 외국인 등에 대한 성과 인종,
피부색과 종교 등에 따른 차별을 방지하고
문화적 특성을 보존, 개발할 수 있도록 규정했습니다.

특히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다문화정책위원회를 정부 산하에 설치해
다문화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고
실무적 지원을 위한 다문화재단을 설립해 보호시설과 지원기관을 지정하거나
기금을 조성하도록 해 실효적 접근을 보장했다고 한국다문화센터는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국회 상임위 등 논의를 거쳐 법이 통과되면
통합적인 다문화 정부정책이 펼쳐지고
정책 실현에 필요한 재원과 기구가 정비될 것으로 보입니다.

2009-12-31 오전 9:18:04
박성용 기자 / roya@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