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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강인해 기자 = 한국다
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제1회 전국 다문화
어린이합창대회'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전국 단위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로 다문화 어린이 50%, 일반 어린이 50%로 구성된 합창부 9팀, 중창부 10팀이 참여하며 합창단은 20~30명 규모, 중창단은 10명 내외의 규모이다. 참가곡은 국내 동요, 외국 곡, 번역 곡, 창작 곡, 전 세계 동요 등이다.
심사는 심사위원장 진영 국회다문화포럼 대표를 비롯 이민정 건국대 음대 교수 등 4명의 음악
전문가가 위촉됐다. 심사기준은 음악성에 음정, 박자, 발음, 화음 각각 25점씩이며 표현력에
자세 및 태도, 무대매너, 관객호응도 각각 30점씩 배점된다.
합창부와 중창부에 각각 동상, 은상, 금상, 지도자특별상,
대상이 시상되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해외견학의 특혜가 주어진다. 또한 대회참가단원 중 우수한 단원에게는 레인보우 합창단 입단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다문화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을 운영하면서 다문화 어린이들이 음악
교육을 받고, 자신감 회복 및 사회성 함양 등에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을 느끼고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운영을 장려하고자 본 합창대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본 대회는 국무총리실,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부, 현대
자동차그룹, KBS한국방송, 매일
경제신문, 매일경제TV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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