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센터, 전국다문화어린이 합창대회

기사등록 일시 [2010-05-29 22:27:19]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한국다문화센터는 30일 오후 2시 남산한옥골마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제1회 전국 다문화 어린이합창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단위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다. 다문화 어린이 50%, 일반 어린이 50%로 구성된 합창부 9팀, 중창부 10팀이 참가한다.

합창단은 20~30명, 중창단은 10명 내외의 규모다. 참가곡은 국내 동요, 외국곡, 번역곡, 창작곡, 전 세계 동요 등이다.

심사위원은 진영 국회다문화포럼 대표를 위원장으로 이민정 건국대 음대 교수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심사기준은 음정·박자·발음·화음 각각 25점씩이다. 자세 및 태도, 무대매너, 관객호응도 각각 30점씩 배점된다.

합창부와 중창부에 각각 동상, 은상, 금상, 지도자특별상, 대상이 시상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해외견학의 특혜를 준다. 대회참가단원 중 우수한 단원에게는 레인보우 합창단 입단의 기회가 주어진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