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초, 제1회 전국다문화어린이 합창대회 중창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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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보도자료 | 입력 2010.06.01 17:19
【뉴시스와이어】5월 30일 오후 2시부터 남산한옥골마을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한국다문화센터가 개최한 제1회 전국 다문화 어린이합창대회가 열렸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최초의 전국 단위 다문화어린이합창대회 본선에는 진해를 비롯한 문경, 광주, 정읍 등 전국 각지에서 다문화어린이 50%, 일반어린이 50%로 구성된 합창부 9팀, 중창부 10팀 등 총 19개팀 320여명이 참가하여 국내 동요와 외국, 번역 곡 등으로 실력을 겨뤘다.
↑ 덕산초, 제1회 전국다문화어린이 합창대회 중창부 대상
그동안 진해 덕산초 중창부는 진해시의 덕산초 박효준(4), 박성영(3), 김미현(2) 등 3명, 장천초 이준아(2) 등 4명의 다문화어린이와 창원시의 차현지(도계초 4학년), 백채환(반송초 5), 김나현(안민초 6), 한지민(유목초 6) 등 일반어린이 4명 등 총 8명으로 팀을 구성하고 그 동안 틈틈이 함께 모여 연습을 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덕산초 중창부는 학교 점심시간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의 마음이 잘 그려진 국내 창작동요 아삭아삭 냠냠쩝쩝(홍조은 작사, 김희정 작곡)에 간단한 율동을 섞어가며 아름다운 화음을 펼쳐 참가 10개 팀 중에서 중창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성영 군(일본인 어머니 다문화가정)은 "다른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친구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덕산초 전진숙 교사는 "다문화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서로 마음을 열고 즐겁게 연습을 하였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덕산초는 앞으로도 각종 관련 행사에 다문화가정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일반어린이와의 교류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경남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