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함께 김장을" (서울=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다문화사찰인 명락사(주지 무원)는 14일 서울 관악구 청룡동 본 사찰에서 결혼이주 여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한국 전통음식문화 체험' 행사를 열었다. 2010.11.14 <<명락사 제공>> nsh@yna.co.kr

(서울=연합뉴스) 다문화사찰인 명락사는 14일 서울 관악구 청룡동 본 사찰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한국 전통음식문화 체험' 행사를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불교 천태종, 서울시, 관악구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결혼이주 여성 200여명이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장 김치를 담그고, 전을 부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캄보디아, 필리핀 등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 음식 체험코너도 마련됐다.

명락사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한국 전통음식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도록 해 한국전통 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글 = 노승혁 기자, 사진 = 명락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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