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그룹 2AM과 카라, 조성모, 왁스, 유열 등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28일 오후 6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어린이 권리기금 조성을 위한 ‘제2회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러브 콘서트를 펼친다. 27일 결혼하는 조성모는 이 행사 참여를 위해 신혼여행도 미뤘다.

공연에는 이들 외에도 재즈싱어 웅산과 빅밴드, 리더스 플루트 앙상블 등이 함께 한다. 또 다문화 가정 어린이로 구성된 레인보우 코리아 합창단과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바딤 루덴코가 특별출연한다. 모두 노 개런티다. 행사는 MC 송지헌과 탤런트 이다해가 진행한다.

공연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각계 명사와 연예인이 기증한 애장품을 판매하는 자선 경매 겸 바자 ‘러브마켓’을 연다.

하지원과 이다해, 박시후, 엄태웅, 김소연, 이효리, 이승철, 인순이, 백지영, 2AM,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을 비롯해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 김덕룡 대통령실 국민통합특보, 이귀남 법무부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등이 소장품을 내놨다.

행사를 주최하는 지우포럼은 지난해 첫 콘서트에서 5000여만원을 모아 UNICEF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불우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 02-3461-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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