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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 공존하는 사회통합, 자원을 활용하는 국가발전 모색해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다문화사회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다문화센터'가 생긴다.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창립보고대회 겸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내 다문화 현상 및 지원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이 제시된다. 또한 센터의 설립취지 및 사업방향에 대한 설명과 센터 설립의 공표가 함께 이뤄진다.
센터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는 100만이 넘는 외국인들이 함께 공존하며 살고 있다. 결혼이주 여성, 외국인 노동자, 탈북자, 중국동포 등 생활 깊숙히 '세계화'가 밀려들어왔다는 것이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사회로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헤쳐 나간다면 대한민국은 선진 일류국가로 발돋움할 것이다"며 "다문화 현상은 우리에겐 도전이자 기회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외국인에 대한 근거 없는 편견으로 얼룩진 마음부터 버려야 한다"며 "다문화의 문화적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터는 향후 개별적인 사업보다 다문화사회 아젠다 개발 및 범국민 캠페인과 대외활동 등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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