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다문화 어린이들을 단원으로 하는 레인보우소년소녀합창단(이사장 김의정)이 오는 15일까지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이 합창단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한국다문화센터가 주축이 돼 최근 창설됐다.
오디션을 통해 뽑힌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의 다문화 가정 학생들은 오는 9월 창단공연을 갖고, 11월에는 불가리아 소피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내한 연주회 때 함께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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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악 앙상블 알테 무지크 서울을 이끌고 있는 연주자 강효정의 비올라 다 감바 독주회가 2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비올라 다 감바는 베이스비올 또는 비올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비올라족의 악기로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에 유행했다. 화가이자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이 악기를 특출나게 잘 연주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강효정은 이날 연주회에서 바로크첼로 연주자 김민정, 쳄발로 연주자 정수경, 김재연과 호흡을 맞춰 텔레만의 '비올라 다 감바 3중주' 등 바로크 시대의 음악들을 들려준다.
2만원. ☎02-3487-0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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