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뒷줄 왼쪽 세번째)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뒷줄 왼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다문화 아동으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원들과 해외 5개국의 아동들에게 전달할 학용품을 담은 ‘글로벌 행복상자’를 쌓고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 / 제공 = KEB하나은행


아시아투데이 이진석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 내년 1월 11일까지 다양한 형태의 나눔과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매년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 11일부터 시작해 두 달 동안 2만5000여 그룹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1년부터 5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이날 오전 KEB하나은행 명동본점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와 그룹 임직원, 초청 고객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는 다문화 아동으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임직원들의 ‘모두하나웨이브 나눔활동’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동남아시아 5개국 아동들에게 전달할 학용품을 담은 ‘글로벌 행복상자’ 쌓기와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나눔’ 순서로 진행됐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이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활동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통합은행 출범 원년으로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서 더 커진 하나인의 역량을 더 많은 이웃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만들어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우리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