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다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른 레인보우코리아 어린이 합창단 등 다문화 가정 어린이 후원을 위한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러브콘서트`가 28일 개최된다.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G20 정상회의 특별만찬에서 공연했던 레인보우코리아 합창단을 비롯해 인기절정의 아이돌 그룹 2AM, 카라와 가수 유열, 조성모, 웅산, 왁스등이 출연하며 러시아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바딤 루덴코도 무대에 선다.

공연에 앞서 열리는 `러브마켓`자선바자회에서는 명사들이 기증한 애장품을 경매해 후원 기금을 모으게 된다. 애장품을 기증한 명사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 △김덕룡 대통령실 국민통합 특보 △장대환 매일경제미디어그룹 회장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이귀남 법무부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 △유인촌 문화부장관 △이기수 고려대총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우근민 제주도지사 △송영길 인천시장 △박수경 서양화가 △강종렬 한국화가 △임효 한국화가 △변숙경 조각가 △박영숙 보석디자이너 등이다.

연예인들도 러브마켓에 애장품을 보내 다문화가정 돕기에 나섰다. 가수 중에서는 △비 △이효리 △인순이 △이승철 △백지영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카라 △2AM △가인 △샤이니 △나르샤 △별 △김소리 등이, 탤런트는 △하지원 △이다해 △조여정 △엄태웅 △차예련 △박시후 △김소연 △임호 등이, 방송인으로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온정을 보내왔다. 이번 행사는 SBS와 반도체 설비업체 성도이엔지가 후원한다. 공연문의 (02) 3461-7888

[우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