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제2회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를 5일 오후 2시 서울 필동 남산국악당에서 개최한다.

한국다문화센터와 공동 주최하는 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합창 9팀, 중창 7팀 등 총 16개팀 350명이 무대에 오른다.

합창과 중창 대상 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문화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또 대회에 참가한 팀의 다문화 자녀들에게는 선발 과정을 거쳐 레인보우 합창단과 함께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을 구성, 8월15일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 협연과 8월 26~28일 광주 월드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추진단은 "참가요건을 팀의 구성원 중 다문화 자녀 50% 이상으로 해 일반 자녀와 다문화 자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며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다문화 자녀와 일반 자녀가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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