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키우자.` 매일경제신문사와 한국다문화센터는 SK, 스포츠토토와 오는 9월 첫 공연을 목표로 다문화가정 2세로 구성된 레인보우코리아 소년소녀 합창단을 창단한다. 매일경제가 연중기획으로 다루고 있는 `다문화강국 레인보우 코리아` 10대 액션플랜 중 하나인 레인보우합창단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자 등에게는 한국에 대한 친밀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다문화가정 2세 중 성악에 소질이 있는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생이며 △소프라노 20명 △메조소프라노 13명 △알토 13명 △예비단원 15명을 선발한다. 응모기간은 6월 1~15일이다.

유럽에서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는 EMM(EU메노뮤직) 한국지사의 전문 성악가가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10일 매일경제신문과 매경닷컴을 통해 공개된다.

김진수 지휘자를 비롯한 전문 성악가들의 합창 지도로 주 3~4회 기초 성악교육과 공연을 위한 실무 교육을 병행하는 집중 교육과정을 거쳐 9월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단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기획취재팀＝이창훈 차장(팀장) / 배한철 기자 / 이지용 기자 / 고재만 기자 / 임태우 기자 / 우제윤 기자(이상 사회부) / 전정홍 기자(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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