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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서울시는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과 생활안정, 학교생활 적응지원을 위한 '서울 해비치 다문화가족 교육센터(교육센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센터는 서울시가 (옛)서울의료원을 장소로 제공하고 현대차그룹 해비치 사회공헌 문화재단이 운영비를 지원한다. 운영은 (사)한국다문화센터가 맡는다.

기존 자치구의 다문화 가족지원 센터와는 달리 중도입국자녀 중점적 교육기관으로 한국어 및 학교부적응을 위한 교육지원을 통해 교육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조기 정착 및 생활안정을 희망하는 결혼 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 자신감 고취 및 대인관계 향상을 원하는 다문화 자녀, 학교이탈 및 부적응으로 어려움이 있는 중도입국자녀 또는 학교이탈 자녀 등이다.

모집과정은 ▲이주민 대상 한국어·취업·자격증 교육 ▲다문화자녀를 위한 이중언어(영어·중국어)와 특기적성 교육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한국어교육과 고입검정고시과정 등이다. 총 360명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과정별 1~6개월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수강을 원하면 한국다문화센터 홈페이지(http://www.cmck.kr)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팩스(02-737-0469) 또는 이메일(cmck@naver.com)로 보내면 된다. 문의 한국다문화센터(02-737-0467~8)

윤기환 서울시 저출산대책담당관 과장은 "중도입국자녀의 경우 센터교육에 참여하면 교육사각지대에서 벗어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