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사)한국다문화센터가 오는 6월 18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에서 제5회 전국다문화어린이 합창대회가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다문화센터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과 사랑의 열매가 후원한다.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하고 예비심사를 마친 결과 고창초등학교 등 합창단 12개팀, 창원유목초등학교 등 중창단 9개팀의 본선진출이 확정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전국다문화어린이 합창대회는 다문화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고, 일반 자녀와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매년 한국다문화센터에서 주최하고 있다.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진출이 확정된 21개 팀은 오는 6월 18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에서 본 대회를 치르게 된다.

수상은 대상(상금 300만원)을 비롯하여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지도자상 등의 상장과 상금이 부여된다.

한편 한국다문화센터는 전국 최초 다문화어린이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초청공연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