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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다문화 어린이 여러분, 저희 합창단에서 함께 노래해요."
무지개 소년소녀합창단(이사장 김의정)이 다문화 가정의 초ㆍ중등생을 대상으로 제2기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합창단 산파역인 (사)한국다문화센터 관계자는 30일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소프라노와 메조 소프라노, 알토, 예비 단원 등에서 최다 22명을 뽑을 방침이다"면서 "가급적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류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사)한국다문화센터에 이메일(cmck85@hanmail.net)이나 우편, 팩스 등으로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해도 된다.
심사 결과는 내달 20일 개별 통보하며 합격자는 22일 오후 1시 '다문화 사찰'인 관악구 청룡동 명락사 다문화센터 다문화교육관에서 오디션을 받는다.
무지개 합창단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사)한국다문화센터가 주축이 돼 최근 창단됐다.
오디션을 통해 뽑힌 학생들은 9월 창단공연을 갖고, 11월에는 불가리아 소피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 내한 연주회 때 함께 무대에 선다. 문의 ☎ 02-737-0467∼8
duckhwa@yna.co.kr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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