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무역, 투자, 사회, 문화, 관광 분야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집중 분석한 '2009 한-아세안 통계자료집'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통계집은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인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 관한 각종 자료를 집중 분석한 국내 첫 아세안 전문 통계자료집이다.

국내외 관련기관에서 발표된 자료를 기초로 한 이 자료집은 한국과 아세안의 주요 무역 품목, 국적별 아세안 입국관광객 수, 그리고 에너지 생산과 수입 등 아세안 회원국과 한국의 경제ㆍ사회ㆍ문화 등 다양한 지표와 함께 발전 추이 및 최신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표와 그래프를 활용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

국영문 혼용으로 발간된 이번 통계자료집은 국내외 아세안 관련 연구소, 관계기관, 대학 및 공공 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포되며, 한-아세안센터 홈페이지(http://aseankorea.org)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 조영재 사무총장은 "아세안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발간된 이 통계자료집이 아세안과 한국과의 교류협력관계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