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가 국내에 정착한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영어강사 양성에 나섰다.

경기북부여성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결혼이민 다문화여성 13명과 국내여성 5명을 선발해 어린이 영어교육 이론, 교구제작법, 스토리텔링, 챈트 등 영어강사로서 필요한 교육을 3개월간 실시했다.

경기북부여성센터는 수료에 앞서 7월 1일 오전 10시 센터 다목적실에서 '원어민 어린이영어교사 양성과정 공개수업'을 한다.

공개수업은 교육생 18명이 돌아가면서 5분씩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제수업을 하는 것 처럼 진행된다.

지난해 양성과정을 수료한 다문화가정 여성 17명(필리핀인 16명, 키르기스스탄인 1명)은 도내 복지센터와 일선 학원 등에서 어린이 영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 영어교육에 관심이 있는 이주 여성 등은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031-8008-8071)

k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