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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이달에 시교육청, 인하대, 인천대와 상호협력 MOU를 맺고 '다문화가정 자녀학습 멘토링'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60명과 만 6세부터 중학생까지의 다문화가정 자녀 60명을 각각 멘토(조언자)와 멘티(조언을 받는 사람)로 선정, 다음달 일대일 결연할 계획이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기초학습과 교과지도, 특기.적성.인성지도를 통해 언어발달장애 해소와 원활한 사회 적응을 돕게 된다.
인천에는 지난해 5월 말 기준으로 모두 1만486가구의 결혼이민자 가정이 있으며 이들 가정에는 18세 미만 자녀 6천662명이 있다.
smj@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