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자녀, 정상적 언어발달 25%에 불과 메디컬투데이 2009-05-29 10:10:01 발행

서울글로벌센터, 다문화가정 자녀 언어지원사업 실시 중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서울글로벌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들 중 정상적인 언어발달은 25%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를 29일 밝혔다. 서울글로벌센터에 따르면 2008년 4월과 7월, 2009년 1월 총 3차례에 걸쳐 서울에 거주하는 75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발달검사를 실시한 결과 정상아동은 19명에 불과했다. 또 1년 이상 언어가 지연된 아동이 21명 6개월~1년이하 11명 6개월미만 24명으로 총 75명 중 74.7%인 56명의 다문화가정 자녀가 또래보다 낮은 언어의 수준을 보였다. 이에 따라 현재 치료가 필요한 언어지연 아동은 약 6개월간 ‘이화여대 발달장애 아동센터’ 또는 전문 치료실이 있는 사회복지관에서 언어 및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인지학습이 필요한 경우에는 언어지도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 중이다.     오늘의 Hot뉴스  · 서울중앙지법, "CJ-삼양사,..  · 리베이트 제공 K제약사 등 조..  · 시흥시 "양·한방 협진 가능한..  ·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허용된..  · 머리가 ‘어질어질’, 나도 빈..  · 저지방 우유, 고혈압에 Goo..  · '항암제' 맞다 위장관구멍 '..  · 국토해양부, “뉴서울CC 대체.. '5월의 신부' 신애, '한사람의 아내로 살겠습니다'[MD포토] '단아한 신부' 신애, '한 사람의 여인으로' [MD포토] <script>MakeFlash("470_70_2.swf","470","70");</script > 서울글로벌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의 언어발달은 같이 있는 시간이 대부분인 어머니와의 대화와 관계에서 키워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어머니가 서툰 한국어로 아이와 대화하다보면 언어자극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아이의 언어 발달이 늦어지는 결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외국인주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근로자‧결혼이민자 58만2112명 중 24.9%에 달하는 14만4672명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고 국제결혼으로 출생한 자녀 5만8007명 중 12.9%인 7500명이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윤주애 기자 기사 더보기 블로그 가기 http://yju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