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문제 정책대안 마련

한국다문화가족정책연구원, 연구보고서 발간

 

국내 다문화 가족 문제를 진단하고 지역 결혼 이주 가족을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한 실태조사 보고서가 발간됐다.

(사)한국다문화가족정책연구원(이사장 변평섭)은 11일 설립 첫해의 정책연구 및 실태조사 결과를 종합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및 정책연구(Ⅰ·Ⅱ·Ⅲ)’ 보고서 4권을 간행했다.

실태조사 보고서는 심층 면담과 설문조사로 대전·충남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삶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지원 정책 및 제도, 사회 프로그램 등을 분석했다.

정책연구 보고서는 경제·사회 분야(Ⅰ), 교육·복지 분야(Ⅱ), 법률·제도 분야(Ⅲ)로 구성됐다.

1권은 △충청남도 다문화가정 남성배우자 통합지원 방안 연구 △결혼이주여성 유아기자녀 지원 사례분석 및 효과적인 지원방안 연구 △글로벌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다문화 가족의 효과적인 지원방안 연구가 실렸다.

2권은 △다문화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개발에 관한 연구 △다문화 사회에서 한국어 교육에 대한 진단과 처방 △한국 다문화 교육의 내용 체계화 연구로 구성됐다.

3권은 △주요 선진국가의 다문화정책 방향 비교 분석 △다문화가족의 특수성과 해체시 친권자 결정-다문화가족의 부모가 이혼할 때 부모중 누가 자녀를 돌볼 것인가? △다문화 사회와 다문화 정책 등이 담겨있다.

권성하 기자 nis-1@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