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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KBS 제1라디오(97.3㎒) '교육을 말합시다'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다문화 가정의 자녀 교육 해법을 찾기 위한 포럼 '함께 가야할 대한민국 아이들입니다'를 연다.

1부 '국제결혼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을 생각한다'에서는 오성배 동아대 교수의 발제와 김혜성 국회의원, 김해성 지구촌 사랑나눔회 대표, 유미숙 숙명여대 교수의 토론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갖지 못하는 국제결혼 가정 자녀들의 교육 해법을 모색한다.

2부 '중도 입국 자녀를 위한 교육을 생각한다'에서는 오윤자 경희대 교수의 발제와 이재분 한국교육개발원 소장, 오경석 한양대 교수, 김재우 무지개청소년센터 다문화역량강화팀장의 토론을 통해 중도입국 청소년의 교육 문제를 짚어본다.

중도입국 청소년이란 한국 사람과 재혼한 외국인이 국내로 데려온 외국 태생의 자녀로, 한국말에 서툴러 정규 교육 과정에서 뒤쳐지는 경우가 많다.

'함께 가야 할 대한민국 아이들입니다'는 오는 28∼29일 오후 5시10분 방송된다.

rainmak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