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씨앤앰은 서울 동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여성 결혼 이민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문화 해피 콜센터(Happy Call Center)'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씨앤앰과 동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콜센터 운영을 위해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출신 여성 결혼 이민자 12명과 한국인 2명 등 총 14명의 생활코디네이터를 선발했다.

이들은 2주간 자녀보육 지원, 여성관련 법률, 체류 및 국적취득 관련 법제도, 생활복지서비스 등 콜센터 업무에 필요한 양성교육을 받았으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와 언어, 법률, 번역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 해피 콜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 957-0432∼4번)를 통한 상담이 가능하다.

오규석 씨앤앰 사장은 "'다문화 해피 콜센터'가 여성 결혼 이민자들의 친정집 역할을 수행해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 : '다문화 해피 콜센터' 생활코디네이터 면접 모습>

pdhis959@yna.co.kr

<실시간 뉴스가 당신의 손안으로..연합뉴스폰>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