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201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관광하기 좋은 나라,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첫번째 프로젝트는 친구ㆍ연인 또는 가족과 행복한 순간 함께했던 여행지를 사연과 함께 공모해 대국민 온라인 캠페인을 벌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50선’ 사업. 공모된 여행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가와 관광공사 심사를 거쳐 50개의 여행지를 선정한 후 사연 제공자에게는 경품을 증정하고 50가지 이야기로 국내여행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6월 중순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구석구석 라이브 페이스북 이벤트 코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www.facebook.com/9suk9suklive를 참고하면 된다.아울러 행복한 대한민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행 이벤트도 7월 초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국민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가칭)’ 사업은 먼저 전국 지역별로 여행 코스를 설계한 후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사는 총 10회에 걸쳐 실시하며 참가자는 가족ㆍ대학생ㆍ직장인ㆍ다문화가정ㆍ실버층 등 그룹을 나눠 사연공모 및 추첨을 통해 1회당 50명씩 선발한다.

7월 초 진행되는 1~2회 행사는 지난 5월31일부터 한국관광공사(visitkorea.or.kr)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이밖에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마케팅 전략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한 ‘한국관광 산업의 미래전략 포럼’을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또 공사 창립 이후 한국관광의 주요 이슈와 함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한 ‘한국관광 50년을 빛낸 인물’을 관광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선정하고 그들의 공로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도 계획 중이다.

한국관광공사 창립 50주년 기념식은 6월22일 한국관광공사 본사 TIC에서 한국관광 50년 사진전, 축하 공연, 테마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우현석선임기자 hnskwoo@sed.co.kr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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