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있습니다

가는 길이 다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에서 내려
출구로 나오지만 각각 가는 길이 달라
한 번 그렇게 스치고 지나갑니다

누구는 회사로
또 누구는 밤샘 일을 하고 집으로
누구는 그저 발길이 닫는데로

잘 짜여진 퍼즐처럼
모두가 그렇게 어디론가 가고 있고
누구는 갈길을 잃어 거리에서 방황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기계가 돌아가듯이 사회라는
거대한 틀 속에서 나는 한개의 부품이 되어
그렇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요.

먼저 있던
그 사람들이 사라졌던 그곳으로
그저 묵묵히 따라가고 있는 줄 모릅니다

길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분명한 목적이 있고
또 가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길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내가 가야 하는 목표가 분명히 보이는 사람은 
또 다른 길을 보면서 가고 있습니다

- 출 처 : 주  은  님  글 중  에  서-

 

인생의 길은... 
고속도로 터널에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 터널을 들어 가면서 멈춰 서서 
갈까 말까 망설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면 터널 끝에는 
밝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것을 믿음이라 하죠.

우리 인생도 터널같이 
어두운 길 같지만 그 끝에 광명의 세상 
축복의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죠.

지금껏 내가 걸어온 길은 어떤 길이며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은 어떤 길일까?

한 번쯤 생각나게 하는 이 시간
미움과 시기와 질투과 다툼으로 
가득찬 지난 날 부끄러운 나의 길
이제는 철이 들어서일까 
모난 부분이 세월의 바람에 깎이어서일까?

조금은 이해하고 사랑하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음은 얼마나 
다행이요 보람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금은 서운하더라도 이해하고 
도와주는 마음이
내가 가는 길에 놓여있다면
나는 행복의 길을 가는 것이요 
잘 산 인생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 가는 길에 작은 사랑의 
마음이 심어져있으니 나는 
행복한 사람이요 복된 사람입니다. 

새해를 사흘 앞두고 지금
그동안 나는 무엇을 하고 살았을까?

또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되돌아 보는 시간입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 할 오늘
후회하지 않을날 만들어 가시길요..

오늘 하루도 
미소 가득한 날 보내시길요
사랑합니다
-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