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해가 이미 저물어 갈 때

하루해가 이미 저물어 갈 때 오히려
저녁 연기와 노을이 더욱 아름답고 한해가
저물어 갈 즈음에야 귤은 잘 익어 더욱 향기롭다.

사람도 인생의 황혼기에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멋진 삶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권세와 명예, 부귀 영화를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을 청렴 결백 하다고 말하지만 가까이 하고서도
이에 물들지 않는 사람이야 말로 더욱 청렴하다 할 수 있다.

남에게서 받는 것은 분수를 넘지 않도록 하고 자신의
인격을 갈고 다듬는 일에는 몸과 마음을 아끼지 말라.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언제나
성공만 따르기를 바라지 말라.
일을 그르치지 않으면 그것이 곧 성공이다.

남이 나에게 베푼 은혜는 잊지 말고
남에게 원망이 있다면 잊어야 한다.

더러운 거름이 많은 땅에서는 초목이 잘 자라고
지나치게 물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

현명한 사람이 되려거든 사리에 맞게 묻고
조심스럽게 듣고, 침착하게 대답하라.
그리고 더 할 말이 없으면 침묵하기를 배워라.

당신을 괴롭히거나 분한 마음을 갖게 한
사람 이라도 용서하고 적(敵)으로 만들지 말라.
만약 용서 할 수도 없다면 차라리 잊어 버려라.

그대의 운명을 사랑하라.
어떤 운명이든지 간에 항상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한쪽 얼굴은 어둡고 우울하며 다른 한쪽 얼굴은 따뜻하고 밝다.

말을 많이 하면 반드시 필요 없는 말이 섞여 나온다.
원래 귀는 닫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입은 언제나 닫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잘 웃는 것을 연습하라.
세상에는 정답을 말하거나 답변하기에 난처한 일이 많다.

그 때에는 허허 웃어 보라.
뜻밖에 문제가 풀리는 것을 보게 된다.

주먹을 불끈 쥐기보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주먹은 상대방을 상처 주고 자신도 아픔을 겪지만
기도는 모든 사람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 출  처 : 좋  은  글  중  에  서 -

 

하루의 삶을 정리해 보는 시간
만족했다면 기쁨을 
아쉽다면 새로운 방법을
잠들기전 그려보면서 살아야겠습니다.

2011년 끝자락에서 서서 
여러분께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이세상에서 내이름을 불러주는 
이가 있다는 자체에 흥분을 느낌니다. 

나이 먹기 전에는 누가 불러 주던지 
아니 불러주던지 아무 상관없이 
내길만 걸어왔는데 이제 내 이름을 
알고 찾고 불러 주기를 기다린다는 
것이 나의 인생을 실감합니다. 

감사한 일들은 바위에 새기고 원망의 일들은 
모래에 새겨서 세월이 지나도 기억되는 감사가 
넘치기를 원하며 세월이 지나가 원망의 일들은 
잊어버리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받는 통로, 한국 다문화센터
여러분들이 있어 기쁘답니다.

2011년을 딱 하루 남겨 두고 있습니다.

더욱더 건강 하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어요.

사랑합니다.
-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