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야 합니다 가야 합니다.
내가 싫다고 해서 안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새벽 별을 보며서 집을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자기 마음대로 편하게 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늘상 하는 일이지만
때로 너무 낮설게 느껴지기도 하고
왜 이 길을 가야 하는지 버티고 싶습니다.
잘 구성이 된
기계의 회로와 같이 세상은 각자
원하는 방향에 따라 너무나도 조화롭게
잘 움직이고 또 마치고 있습니다.
반항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순응을 하면서
거대한 무리 틈에 끼어 있습니다.
그들이 가면
나도 휩쓸려서 정신없이 따라가다가
가끔 정신을 차리고 삶에 대해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가야 합니다.
내 마음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섭리가 나를 이끌어 주는 대로 순응을 하며
따라가면 더 좋은 선물로 보답을 해 줍니다.
- 출 처 : 주 은 님 글 중 에 서 -
인생의 여정속에는
무수한 만남이 있습니다.
그 만남 속에는 사연 많은
이야기들이 인생을 차곡 차곡
채워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나와 만나는 사람들에게 있어
나라는 이미지는 어떻게 남아있을까?
새삼 생각해보았습니다.
조그마한 만남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 분들을 배려하며
그리고 예쁜 만남을 만들어 그들에게
아름다운 기억 속으로 자리 매김이
되도록 노력하렵니다.
그리고 설혹 악연으로 만났던
사람들도 너그러이 용서하는 마음을
갖고 그들의 좋은 이미지만
기억하는 넉넉한 사람이 되려 합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금요일
3월 둘째날 이지만 휴일이 끝난
후라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립니다.
또한 입학식과 새롭게 학년이
올라가는 특별한 날이기도 하지요.
시작은 우리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물로 주고 있지만 책임 역시
막중한 그런 때이기도 합니다.
다들 힘내시고 활기차게
오늘 하루 출발 하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