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다문화'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많은 대학생입니다. 작년에 개봉해서 500만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완득이'의 내용도 그렇고 올해 초 필리핀 여성인 '이자스민'이 주요 정당의 비례대표로 선출될 정도로 우리나라는 이제 점점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 공감하고 그리고 그들에 대해 열린시각으로 사회가 점차 변화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라는 의식이 강하게 남아있으며 다문화 가정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측면이 상당 부분 남아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대부분이 동남아 등지로부터 유입되는 3D 업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비율이 높으며 은연중에 무시하는 경향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조사 기관에 따르면 2014년에 이르면 이젠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자녀들의 학생 비율이 1%에 육박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사회는 변화되었으며 우리나라는 그들을 받아들일 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다문화 가정 역시 우리나라의 국민이며,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평등하게 대우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국민 모두가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이는 단지 정부의 정책적인 측면에서만 해결될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함께 고민해보고 노력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에따라 저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다문화센터'에서는 다문화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고 어떠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커지게 될 미래 다문화 사회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직접 방문을 통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경희대학교 배분이수과목인 '시민교육'에서 이러한 다문화에 관련된 좋은 생각 그리고 간접체험을 통해서 수업 시간에 많은 학생들과 같이 공감하고 토론해보고 싶습니다.

 

센터에 직접 방문이 가능하면 정말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가겠습니다.

연락주세요.

박재한 : 010-3401-5414 qkrwogks1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