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5일 매일경제신문에서 주최했던 '다문화 이중언어 경진대회'에 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다문화 가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문화 가정에 대해 여러 업체에서 후원과 관심을 가져 주신 것은 사실이나 결과에 대한 부분이 미흡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 때문에 글을 쓰게 됐읍니다.

아동부인 경우 1등에서 5등까지 공정한 상금이 주어진것 같으나 성인부인 경우 1,2등은 항공권, 3~5등까지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주었읍니다. 공교롭게도 1등을 한 제 아내가 고향이 중국 하얼빈이어서 항공권을 끊어보니 3~5등 보다도 못한 결과가 발생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다문화 센타에 전화를 하게 되었고 협의 결과 항공권및 여비를 주겠다 하여 고마운 마음에 전화를 끊고 몇일 후에 항공권을 끊고 다시 전화를 해보니 3-5등에 해당하는 금액에서 항공권을 끊고 남은 부분을 여비로 주겠다고 하기에 약간은 기가 막히기도 해서 얘기를 했더니 규정상 어쩔수 없다 하기에 그럼 제가 대상 받은 것을 취소하겠다고 했고 항공권도 포기하게 되었읍니다.

그리고 이후 운영상의 문제에 대해 매일경제 신문에 전화를 걸어 담당차장한테 전화를 했더니 상을 받았으면 됐지 이러느냐고 제말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고 다시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았읍니다. 제가 추후에 행사를 함에 있어서 안을 드릴려고 전화를 했는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 담당차장의 태도에 대해서는 도무지 납득이 안가는 부분입니다. 국민의 소리를 듣는것이 언론의 역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인지라 무척 당황스럽고 화가 나기도 하며

매일 경제에 대해 단 한사람으로 인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읍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주최측에서 한번이라도 이런 경우의 수에 대해 생각해 보셨는지 묻고 싶고요 이럴거면 등수를 매기지 않고 상에 걸맞는 이름을 만들어 주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 대회를 통하여 받게된 상금과 상장등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돌려드리려 하오니 추후에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