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단체야말로 민간단체인데,

그 단체의 수장을 누가 교체하나요?

정부가 나서서 교체하면 그게 관변단체지 민간단체인가요?

다문화 관련 단체 중에서 이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단체도 있겠지만,

다문화의 정신에 공감하는 일반 국민들도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주민만이 이주민을 대변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지요!

왜냐하면 한국에서 이주민에 대한 정책을 펼치는 것은

일반 국민과 이주민이 다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지,

이주민들의 권익만을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주민이 이주민을 대변해야만 한다는 것은

이주민 권익문제만을 놓고 보면 어느정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일반 국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표를 생각할 때, 꼭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일반 국민과 이주민이 갈등하기 시작할 때,

치유할 사람이나 방법이 없어지는 것이니까요!

 

다시한번 이야기하지만,

다문화는 종합적인 문제이지

이주민 권익이나...특정 문제만을 중심으로 단편적인 사안이 아닙니다.

그래서 님과 같은 의견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