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학부에 재학중인 09학번 윤성주라고 합니다.^^;

대학생 멘토링 활동을 언제 할 수 있으려는지에 관한 문의와 간단한 저의 이야기를 써보았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다문화 가정과 그들이 겪는 문제에 관심이 많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한국의 가족사라는 짧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너무나도 빠르게 변하는 가족상들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다문화 가정은 그 변화의 가장 큰 축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반 만년 한민족이라는 말이 민족의 자부심과 긍지를 넘어 얼마나 배타적이고 편협한 민족의식의 산물인지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되었답니다...

대학에 와서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딱히 마음이 가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수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수업에서는 고려인 방송국의 실태를 다룬 다큐멘터리였는데,

너무나 열악한 환경 속, 갖은 박해를 받으면서도 Korean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의 모습,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다문화 가정의 사람들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너무 훌륭한 활동을 해주시는 한국 다문화 센터에 감사드립니다.

어쩌면 누구나 그 심각성을 알고는 있지만, 제대로 다루지 못해왔던 문제인데 말입니다.

정말 너무 훌륭합니다! 한국 다문화센터의 발전과 새로운 비전을 염원하고 이를 위해 늘 기도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대학생 멘토 뽑으실 때 꼭!!! 저 뽑아주세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