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합창단이 현대자동차그룹 광고를 찍었습니다.

레인보우 합창단에게 자동차를 선물해준다는 광고입니다.

 

사실, 레인보우 합창단에게 자동차는 절실합니다.

공연을 갈 때면 승용차로 단복을 싣고 다니는데,

워낙 짐이 많아 매번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아주 먼곳에서 지하철과 버스로 연습실을 오고 갑니다.

천안에서 오는 아이도 2명이나 있고, 군포에서 오는 아이도 2명 있고,

광진구, 서대문구 남가좌동, 도봉구, 중랑구, 성북구 등등...

아이들이 한두시간씩 걸려서 합창단 연습실에 옵니다.

 

그래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다닐 수 있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만 단원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도 학기중에는 학교를 파하고 난 뒤

합창단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8시가 넘어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단원 부모님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저녁 늦게 아이들을 돌려보낼때면 

합창단 관계자들은 혹시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까 여간 마음을 조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합창단에 봉고차만 한 대 있어도,

짐 실을 걱정 안하고,

일부 아이들이라도 연습실까지 오고 가는 일을 할 텐데...

하는 생각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자동차 선물을 해준다니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댓글로 응원을 많이 해야 좋은 차가 선물로 온다는데....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합창단 아이들이 광고가 나오고 무척 밝아졌습니다.

학교에서 놀림받거나 니덜 나라로 돌아가라는 손가락질을 받던 아이가

어제는 친구들이 몰려와서 아는척 했다고 자랑을 하더군요.

자기가 광고에 나온 다음날 학교에 갔더니,

아이들이 '우와!'하고 소리쳐서 정말 좋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매일매일 댓글게시판에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이 무슨 소리를 써놓았는지

확인하게 된다더군요.

 

여러분의 댓글이 이 아이들에게 더 많은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주소는 http://gift-car.kr/282 로 가시면 됩니다

 

- 한국다문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