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역시 불법체류자 문제나, 브로커를 통한 "마구잡이식의 국제결혼"(그런데 이것의 경우 우리나라 여성들의 높은 눈과, 우리사회의 양극화 문제로 인해 생긴 자업자득이 강하죠)은 반대합니다.

 

     그렇지만 이미 형성된 다문화가정 자체를(이것의 경우 몇일전 베트남신부 폭행사건과 같은 사고가 없고 화목하게 잘사는 가정까지...) 비난하고 손가락질 하는걸 보면 단순히 메이저가 아닌 "소수자", "약자"라서 그러는 것 같아 마음이 좀 좋지 않습니다.

 

    몇 가지 질문 합니다.

    님들의 경우 평소 이런 소수자들에게 얼마나 친절하게 대해주십니까?.. 외노자들이나 다문화신부들은 아니지만 우리사회에서도 이런 소수자들이 있습니다.

    1)  장애인들

    2)  기초수급자나 극빈자들

    3) 군대 현역으로 못간 공익근무요원 출신들이나 면제자들

    4) 비명문대생들

    5) 비정규직들

    6) 사회생활 부적응자나 왕따들, 외모가 떨어지거나 기타 결함을 가지고 있는 낙오자들...

   외노자나 다문화가정구성원들을 욕하는 안티성향, 극우성향분들, 님들은 아마도 제가 열거한 국내의 소수자들한테도 그리 친절하지 못하고 적자생존의 논리를 앞세울것 같네요.

  외국인들한테도 비판적이면 국내의 소수집단들한테도 얼마나 함부로 대할지 훤히 보입니다.

  

  님들을 보면 소위말하는 "우파"성향이시거나 밀리터리 매니아들 같은데 너무 과격하게 좀 나가지 마세요.

  댁들은 소위 말해서 대학교 구조조정이나 비정규직문제에서도 아주 강경하시죠?

 

 

   제가 영상물을 몇 개 더 추천해드릴께요.

 

   로봇 SF물 "투장다이모스"

   최근 개봉한 마루밑 아리에띠

  

   소수자라도 함께 어울리는 정신을 배워보십시요. 어릴때 만화영화같은거 보면서 무슨 생각을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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