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다문화센터를 방문해보고싶은데 방문해보고

기회가닿으면 방학때 봉사활동도 꼭 하고싶었습니다!

합창대회연습중이시라고 하셨는데, 방해안되게 시설구경만이라도 하고 가면 안되냐고 하니까

"그냥 오시지 마세요" 라니요. 합창대회에서 꼭 상하나라도 건져서, 이 홈페이지의 연혁에 보태려고 작정하셨나봐요.

다시보니 합창대회는 이곳이 주최하는거네요. 그럼 계속 합창대회합창대회 운운하신건, 마땅한 거절사유가
없어서였다고밖에 생각이안되네요.

이런 전화(방문)가 많이 온다고 하셨는데 , 매번 그렇게 오지말라고 하셨다면,

다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저마저도 혼란스러운데, 이제 막 다문화를 알아가는 분들은 어떠셨을지 참..

이곳은 인터넷으론 정말 설립목적에 맞게 모든사람들이 어우러질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네요.
전화한통이면 단번에 알수있는데말이죠. 화려한 활동연혁이며 사업들이며 다양한 경력에 무슨 인터넷으로만 보면
정말 다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발벗고 나서는거처럼 휘황찬란한 문구와 글들로 현혹시키기 딱이네요.

전화를 하지않았다면, 웹상으로 마우스만 깔딱거려 속은체로 살아갈뻔했네요.(이편이 낳았을지도 모르려나요?)

사람들이 어우러지기는 커녕,벽을 쳐놓는 이곳은 든든한(?) 협 력 기관의 후원이 있어서인지,너무 대단한 기관이라
저같은 학생나부랭이의 관심따윈 원하지 않으신가보네요. 함께소통하고 다가가고자 하는 손가락을 잘라버리는 전화통화였습니다...

이글은 또 지워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