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세 청소년 '엄마 나라'에서 봉사
연합뉴스-뉴스Y-KOICA '나눔의 코리아, 나도 코리안' 공동 기획
뉴스Y, 16일 인도네시아 편을 시작으로 3주간 3편 방송
(서울=연합뉴스) 강진욱ㆍ경수현ㆍ김태종 기자 =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출신 어머니를 둔 다문화 가정의 세 청소년이 '엄마 나라'에서 펼쳐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봉사 현장을 찾아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는 자회사인 보도전문채널 뉴스Y, KOICA와 함께 '나눔의 코리아, 나도 코리안'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 지난 2월12일부터 3월3일까지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인 아버지와 인도네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4살 때부터 한국에서 사는 박수진(13)양이 참여,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산업연수생 신분으로 한국에 온 베트남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주(11)양, 박 양과 비슷하게 중도 입국한 청소년으로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노상철(15)군은 각각 베트남과 필리핀을 찾았다.
이들은 KOICA가 펼치는 나눔의 현장을 둘러보면서 '세계 속의 한국'을 '엄마 나라'에서 느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KOICA 사업이 진행 중인 현지 초등학교와 문화 교류 축제 현장을, 베트남에서는 KOICA가 지은 꽝남병원을, 필리핀에서는 특수학교인 안티케 SPED(Special Education) 센터 등을 찾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은 봉사활동에 동참, 구슬땀을 흘리며 '엄마 나라'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으며 현지 또래 친구들과 사귀는 모습에서는 이들이 양국 간 미래의 가교가 돼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불러일으켰다.
이들의 나눔 참여에는 어머니 또는 아버지가 동반자로 나섰다.
연합뉴스와 KOICA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가 당당한 한국인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커가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획에 손을 잡았다.
연합뉴스는 세 청소년의 나눔 현장을 13일 인도네시아 편을 시작으로 3주간에 걸쳐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Y도 16일 오전 8시30분 인도네시아편을 시작으로 23일 베트남 편, 30일 필리핀 편을 각각 방송한다.
evan@yna.co.kr